"한 마디 했다고 잠수타고 출근을 안하는 직원들 때문에 머리가 아파요"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고민거리다.
SMT 업계 뿐만이 아니라 모든 업계의 기업 총수나 관리자 입장에서 남의 일 같지 않을 것이다.
예전에 SMT 현장에서 근무를 하던 당시에도 이런 일은 있었지만, 최근에는 이런 일이 더욱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작업 공정과는 다른게 숙련자가 필요한 SMT 공정의 일부분에서는 이로인해서 단기 가동 중단이나 가동이 많이 지연되는 현상도 많이 생긴다.
사실 이런 사태는 기업에게는 치명적인 손실을 입힐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물론 한 두명이 없다고 안돌아가는 회사여서는 안되겠지만, 그 만큼 타격이 크다는 것이다.
이런 일이 갈수록 빈번하게 발생되게 된 계기에는 아마도 인력회사를 통한 인원 조달이 많이지면서 더욱이 빈도가 높아진 것이 아닌가 싶다.
조심스럽게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자면....
인력 회사를 통해서 입사를 한 인력의 대부분은 예전에 본인이 입사 지원을 할 때에 기업에 대해서 알아보고 입사를 한 사람들에 비해서 애사심이나 직업 윤리 의식이 다소 부족할 수 있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렇다고 모두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물론 개별 면접을 보고 입사한 분들 중에도 이런 일은 많고, 앞으로 많을 것이다.
옛어른들이나 우리들도 이런 말을 한다.
"요즘 애들은 말이야...."
이게 세월이 흐른다고 변할까? 직장에 대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갈수록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없어지고 있고, 연봉이 본인의 위상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커서 그런 부분도 있을 것이다. "이거 받고 이런 말을 들으면서 다녀야해?"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 "싫은 소리 듣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그 싫은 소리를 매번 하고 싶은 관리자도 없을 것이다. 왜냐면 그 자체로도 스트레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고급 언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극단적인 선택들을 하기에 앞서서 서로에게 변명이라면 변명을 할 시간을, 사유가 있다면 사유를 말할 시간을 서로 갖어보고 대화로 풀어보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이다. 단 한마디 말도 없이 갑자기 안 나온다면 동료도, 기업도, 나아가서는 국가적으로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그만둔 사람도 일은 구해야 할 것이고, 관리자의 입장에서도 또 사람들 뽑아서 가르쳐야 할 것이기에 서로 돕는게 어떨까...
시간내서 봉사활동 다니고 기부하는 것도 좋지만, 내 주변 사람들에게 좀 더 따뜻한 말과 응대를 해 주면 어떨까?
혹시 여러분들의 얘기인가요?
각자의 위치에서 하고 싶은 얘기를 들려주세요~
#잠수타는직원들 #무단결근 #근로자와관리자사이